[2011년 제 2차] 펀드매니저의 포트폴리오 펌핑행위가 존재하는가? : 한국 펀드시장으로부터 증거
작성자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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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11-06-03
본 논문에서는 2001년 11월부터 2008년 12월까지 우리나라 펀드자료를 이용하여 펀드 매니저의 평가 시점에서 읶위적으로 성과평가를 높이기 위해 펌핑 현상이 존재하는지를 실증 검증한다. 국외 몇몇 논문에서 펀드 매니저들이 펌핑을 통하여 높은 보상을 위해 그들의 성과를 조작 및 부풀린다는 실증적 및 이론적 결과가 제시되고 있다. 이러한 결과를 기초로 본 논문의 실증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분기 초 및 말, 연초 및 말 시점에서 펀드매니저의 펌핑행위가 존재하는지를 검증한 결과 분기 말 및 연말 시점에서 강한 펌핑행위가 존재하며, 특히 연말 시점에서는 매우 강하게 펀드 매니저들이 그들의 성과를 부풀리는 펌핑행위가 존재한다는 증거가 발견되었다. 둘째, 과거 성과가 낮은 펀드와 높은 펀드들 중 어떤 펀드가 펌핑행위에 관련이 있는지를 검증한 결과 과거 성과가 높은 펀드의 매니저들이 그들의 성과를 보다 부풀리는 펌핑행위를 많이 한다는 증거가 발견되었다. 이러한 것은 Carhart, Kaniel, Musto & Reed(2002)등이 주장한 Leaning-for-the tape가설이 성립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셋째, 펀드규모가 작고 싞생펀드이면서 회전율이 낮고 펀드 내 보유종목들이 주식에 투자한 비율이 낮을수록 두드러지게 펌핑행위가 존재하였다. 추가적인 분석에서 펀드 내 보유한 소유지분은 펌핑행위에 비선형적 관계가 존재한다. 즉 어느 정도의 소유지분까지는 펌핑행위가 선형적으로 증가하지만, 소유지분이 특정수준 이상으로 과도하게 높을 경우는 오히려 펌핑행위가 줄어드는 현상이 발견되었다. 이러한 현상은 Brown, Harlow & Starks(1996)등이 제시한 펀드산업의 토너먼트 스타일 현상과 일치하고 있다. 이러한 펀드 펌핑 행위의 결정요인을 로짓 분석을 통해 실증분석 한 결과에 의하면, 과거 운용성과가 높은펀드, 비유동성, 회전율, 펀드 위험, 매매거래 행위가 유의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특히, 과거 운용성과가 상위 10%인 펀드가 분기말 시점에 유동성이 적은 종목, 펀드 포트폴리오의 소유지분이 높은 종목, 위험이 높은 종목, 매매거래활동이 활발한 종목을 편입함으로써 인위적으로 펀드 수익률 조작 즉 펌핑행위를 유인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