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 기업에 대한 적대적 M&A 시도가 일부 현실화되면서, 현행 경영권 방어수단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되기서. 일부에서는 경영권 방어수단을 도입에 찬성과 또 다른 일부에서는 방어수단 확충 반대 주장이 대립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1999년부터 2009년까지 경영권방어수단을 도입하고 있는 기업-연도별 자료 12,459개를 대상으로 경영권 방어수단을 도입하는 기업과 도입하지 않는 기업 간의 어떠한 재무적 특성
의 차이가 있는지를 살펴 보기 위해서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로지스틱 회귀분석 결과, 시차임기제, 초다수결의제, 그리고 황금낙하산을 도입하는 기업의 재무적 특성에 있어 차이가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먼저 초다수결의제와 황금낙하산을 도입하는 기업의 공통점으로는 대주주 지분이 낮고, 최고경영자 지분이 낮고, 그리고 산업평균에 비하여 수익성이 낮다는 것이다. 차이점으로 시차임기제의 경우 재벌더미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값을
보이고 있으나, 초다수결의제와 황금낙하산의 경우 재벌더미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값을 보이고 있지 않아, 재벌소속 기업일수록 시차임기제를 도입하고 있다고 할 수 있으며, 또한 이사회 규모와 고정자산증가율은 초다수결의제에서만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이사회 규모가 클수록, 그리고 기업의 투자가 많을수록 초다수결의제를 도입하고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주제어 : 경영권 방어수단, 시차임기제, 초다수결의제, 황금낙하산, 로지스틱 회귀분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