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기업소유구조에 따라 파생상품의 사용정도로 나타나는 기업의 헤징정책이 변화할 것이며, 이러한 기업소유구조의 영향은 외부대주주의 존재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는 가정 하에 실증분석을 실시하였다. 표본기간은 2002년부터 2007년까지이며 비금융업 12월 결산법인으로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로짓분석과 토빗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첫째, 대주주지분율과 파생상품 사용정도 간의 관계는 지분이 낮은 수준에서는 정(+)의 관계가, 지분이 높은 수준에서는 부(-)의 관계가 나타나는 역U자형의 관계임이 확인되었다. 이는 대주주지분이 낮은 수준에서는 위험을 감소시키려는 경향이, 대주주지분이 높은 수준에서는 위험회피성향이 낮음을 의미한다. 둘째, 국내외부대주주 지분율이 증가할수록 파생상품 사용은 부(-)의 관계가 나타나 국내외부대주주의 존재는 이익수준 향상을 위해 위험수용 수준을 극대화하려는 경향이 있음을 확인하였다. 셋째, 외국인외부대주주의 경우 공정가액을 기준으로 한 경우 파생상품 사용과 양(+)의 관계가 나타났다. 그러나 계약가액을 기준으로 한 경우 유의성이 나타나지 않아 추가적인 분석이 요구된다. 본 연구는 기업소유구조와 파생상품사용간 관계를 파악하여 위험관리 수단으로서 파생상품에 대한 인식이 대주주와 외부대주주간 차이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또한 국내외부대주주와 외국인외부대주주간 파생상품사용정도 간 차이가 있음을 발견하였다.
주요어 : 기업소유구조, 환위험, 파생상품, 기업가치, 국내외부대주주, 외국인 투자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