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우리나라는 개별재무보고 체제에서 연결재무보고 체제로의 전환을 앞두고 있다. 한국회계기준원에서 제정하여 공표한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에 의하면 2011년1월1일 이후 최초로 개시하는 회계연도부터 연결재무제표를 주재무제표로 하여 공시하도록 하고 있다. 즉 국제회계기준의 채택으로 우리나라의 회계환경은 연결회계 체제로 전환된다. 그간 개별회계 체제에서는 자신의 고유성과에 별도로 계산된 종속기업의 성과를 합산하였으나 연결회계 체제에서는 지배기업의 고유손익과 종속기업의 손익이 구분 없이 합산된다. 그 결과 회계정보 이용자는 고유 성과와 종속기업 성과를 구분하기 곤란해 졌다. 종속기업의 손익은 미실현된 투자손익이므로 다른 이익요소에 비해 미래에 실현될 금액의 불확실성이 상대적으로 높다. 투자자들은 이점을 가치평가에 고려할 것으로 볼 때, 본 연구에서는 종속기업의 손익은 지배기업의 고유손익보다 기업가치 설명력이 낮을 것으로 예측하였다. 본 연구는 종속기업 손익의 주가설명력은 지배기업 손익과 차이가 있는지를 규명한다. 만약 종속기업 손익과 지배기업 손익 간의 주가설명력에 차이가 있다면 회계정보이용자가 종속기업 손익과 지배기업 손익을 구분할 수 있도록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런 점에서 본 연구는 연결재무보고 환경에서 개별재무정보의 추가공시 필요성을 결정하는데 판단기준이 될 것이란 점에서 의미가 있겠다. 본 연구에서는 종속기업 손익과 지배기업 고유손익의 가치설명력을 비교하기 위해 2005년에서 2009년 사이의 3,008개 기업․년도 재무자료를 분석하였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종속기업의 손익은 지배기업의 고유손익보다 주가관련성이 낮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글색인어; 국제회계기준, 연결회계, 종속기업 손익, 미실현손익, 주가관련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