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거래전략의 성과여부를 검증하고 거래전략 성과의 원인을 분석하였다. 외국에서는 과거 3-12개월 동안 주가가 오른 종목을 매입하고 주가가 하락한 종목을 매도하는 계속거래전략이 유의적인 수익을 얻는다는 사실이 많은 선행연구들에서 밝혀지고 있다. 이처럼 외국시장에서 계속 거래전략이 일관되게 수익을 얻게 된다는 사실도 이해하기 어려운 문제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정반대 전략인 반대투자전략이 3개월~12개월 사이의 중기에 걸쳐 성과를 보인다는 선행연구의 분석결과 또한 매우 설명하기 어려운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본 연구는 우리나라에서 나타난 반대투자전략의 성과는 우리나라 주식시장이 개인투자자들에 의해 주도되던 외환위기 이전에 국한된 현상임을 보였다. 외환위기 이후로는 우리나라 주식시장에서도 외국에서와 마찬가지로 계속투자전략이 유의적인 수익을 내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거래전략의 성과가 어떤 요인에 의해 발생한 것인가를 분석한 결과 주가반전현상이 평균수익률 분산에 비해 더 크게 나타나 우리나라에서는 투자자의 심리적인 왜곡이 거래전략 성과의 주요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성과가 외환위기를 기준으로 전혀 다르게 나타난 원인은 교차공분산이 외환위기 이전에는 거의 0에 가까웠던 데에 반해 이후에는 유의적인 음의 값을 갖기 때문이다. 즉, 외환위기 이후 모멘텀효과가 나타난 것은 교차공분산이 나타내는 선행-후행관계가 강해진 데에서 원인을 찾을 수 있다.
핵심 단어 : 계속투자전략, 반대투자전략, 주가지속현상, 주가반전현상, 과잉반응, 행태재무이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