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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제 2차] 공매도 금지조치가 시장의 유동성 및 가격발견 기능에 미치는 영향

작성자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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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2008년 금융위기에 단행됐던 공매도금지 조치가 유동성, 시장의 질(market quality) 및 매매주문의 정보성(informativeness)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를 분석함으로써, 자산가격에 정보가 반영되는 메커니즘에 대한 시사점을 제시하고자 한다. 특히 공매도 금지 조치가 개별주식선물 및 ELW가 존재하는 주식과 그렇지 않은 주식에 미친 영향을 비교 분석해Diamond and Verrecchina(1987) 모델을 실증적으로 검증해 보았다.
2008년 1월부터 2009년 8월까지 발생한 공매거래를 대상으로 실증분석을 수행한 결과, 공매도 금지 기간(2008년 10월~2009년 5월)동안, 시장의 깊이(market depth), 유동성(liquidity), 시장의 질(market quality)이 저하된 것으로 분석됐다. 또 같은 기간 조사대상 종목 전체의 수익률이 전반적으로 상승한 가운데 공매도 거래가 갖는 부정적인 정보성은 한층 강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개별주식선물이나 ELW가 존재해 공매도 금지 시기에도 공매도 포지션을 합성할 수 있었던 종목이 그렇지 않은 종목에 비해 공매도 금지조치 이후 유동성이 더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으나, 공매도 거래가 갖는 부정적인 정보성이 더 강해졌다고 볼만한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다. 이 같은 결과는 ‘공매도 제한’이 ‘공매도 금지’와 달리 공매도에 수반하는 비용을
증가시켜 비정보투자자의 투자활동을 제약하기 때문에 시장의 유동성을 더 크게 하락시킨다는 점에서 Diamond and Verrecchina(1987)의 모델과 일치했다.
 첨부파일
최혁,_이효정.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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